장수군 장계면,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국비 138억원 확보

‘장계 르네상스- RedFood로 다시 피어나는 장계’ 242억원 투입
안호영 의원 "최훈식 군수, 군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전북 장수군 장계면이 도시재생을 통해 탈바꿈된다. 2017년까지 도시재생사업에 242억원이 투입된다.(의원실제공)2023.12.1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장수군 장계면이 도시재생을 통해 탈바꿈된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장수군 장계면이 국토부가 주관하는 2023년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38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장계면 일원에 ‘장계 르네상스- RedFood로 다시 피어나는 장계’라는 사업명으로 국비 등 총사업비 242억원(국비 138억원, 도비 23억원, 군비 81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RedFood 특화거점 조성 △상권 활성화 기반 조성 △RedFood의 고장 장계 만들기 등이다.

여기에 한우와 사과 등 특산물을 활용한 소비 및 창업을 지원하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100년 역사의 전통을 가진 장계시장을 정비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안호영 의원은 “장수 장계면은 인구감소와 주거환경 악화로 지역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도심 쇠퇴가 심화하면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반드시 추진해야 했다”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안 의원은 “공모 선정은 최훈식 장수군수 뿐만 아니라 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이뤄낸 성과다”며 “도시재생사업을 마중물 삼아 장계면이 활력을 되찾고 장수군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