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1억원으로 확대

전북신용보증재단, 18일부터 상담 시작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진안군에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확대에 따른 상담을 시작한다./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기존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증액하는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시행에 앞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18일부터 상담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지원 확대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성실하지만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다. 신용도에 따라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하고 진안군이 최대 5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한다.

진안군이 6억원을 출연했으며 전북은행과 NH농협은행이 각각 2억5000만원씩을 출연했다.

진안군은 출연금 11억원의 약 12배인 최대 137억원 규모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가능 금액을 확보했다.

전춘성 군수는 "지속된 경제위기와 부족한 대출한도로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