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 김혜지 기자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2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을 위한 착공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익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함열읍 함열농공단지의 연 면적 721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265억여원이 투입된다.
캠퍼스 내에는 입주 벤처 기업과 연구·투자기관의 사무공간, 회의실, 연구·실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창업 상담,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익산을 시작으로 경북 포항, 강원 평창, 경남 진주에도 조성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익산시가 바이오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농식품 분야의 성장 동력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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