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 활력 위한 시민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시재생뉴딜 사업 일환…창업준비 개인 및 단체 14개팀 참여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정읍역 앞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에서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는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의 진단을 받고자 하거나, 창업을 희망 또는 준비 중인 개인·단체 등 14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자신의 사업계획을 진단하고 품질개선계획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과 코칭을 받았다.
1부에서는 창업진흥원에서 개발한 ‘창업역량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창업자의 역량을 진단했다. 창업진흥원 개발자료를 도시재생에 이용한 첫 번째 사례라 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창업에 필요한 아이템의 제품·서비스 개선 사업화 프로그램인 ‘KS-QFD(품질기능전개 Korea-Start Up, Quality Function Deployment)’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품·서비스 검증, 전문가들의 강의와 맞춤형 1:1컨설팅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전문가의 지도와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사업의 발전 가능성과 실질적인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학수 시장은 “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아이템의 품질을 개선해 매출액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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