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전 김제시장 "소멸 위기 김제·부안, 경제도약 시키겠다"
내년 총선 김제·부안 선거구 출마 선언
- 김재수 기자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준배 전 김제시장(67)이 11일 김제·부안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과 조직 정치문화를 정의 정치문화로 바꾸는 데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출퇴근 가능토록 서울~김제역 간 1시간대 KTX 유치와 부안에 100만평 신재생 포함한 미래첨단산업단지 건설을 통해 청장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새만금에 우주선 공항과 2040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청년들이 소멸위기 도시인 김제시와 부안군으로 되돌아 오도록 만들겠다"며 "취업 청년에게 매달 50만원씩 5년간 지원하고 결혼축하금으로 10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출산 양육을 위해 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1700만원, 넷째 1800만원, 다섯째 2000만원 지원하고 자식 낳은 부모수당 자식 1인당 10만원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제시장 4년과 전북도청에서 30여년 간 청렴하고 정의로운 삶으로 봉사한 경험을 살려 김제시와 부안군의 경제를 도약시키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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