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청정 농특산물 오수휴게소서 판매"…업무협약 체결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에서 판매된다.
임실군은 최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구례지사와 지역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판매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상행선(완주방향)에 도입하는 농산물판매점의 운영에 따른 상호협력 사항과 역할분담을 담았다. 임실군은 행복장터 도입과 운영을 담당하고,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구례지사는 행복장터 도입 공간 무상사용과 원활한 공사추진 협조, 행복장터 활성화를 지원한다.
행복장터 운영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임실군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구례지사 간 별도 세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이번에 체결하는 협약에 따라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8월까지 농산물판매점을 건립하고, 9월부터 임실군에서 생산되는 유제품과 건조농산물, 가공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요즘 농업은 생산보다 판로 확보가 중요시되는 만큼 이번 농산물판매점 설치가 작은 해결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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