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릭스 김태영 대표,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테라릭스 김태영 대표(오른쪽)가 8일 전북 부안군을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부안군 제공)2023.12.8/뉴스1
㈜테라릭스 김태영 대표(오른쪽)가 8일 전북 부안군을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부안군 제공)2023.12.8/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테라릭스 김태영 대표가 8일 전북 부안군을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테라릭스는 금속분리판 기반의 연료전지 스택 개발 능력, 시스템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효율 공랭식 및 수냉식 연료전지 파워모듈을 개발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정부 R&D 과제를 통해 50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으며, 올 6월에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 향후 2년간 글로벌 규모 확장을 위한 최대 10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 회사다.

2020년 중기부 미래차분야 BIG3 기업 선정, 2021년 산업부 지정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선정됐으며,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 대전 1기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태영 대표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부안은 내게 제2의 고향이다”며 “부안군이 테라릭스가 추구하는 회사의 목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을 사랑하는 김태영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부안에 기부하는 것은 지구를 살리는 일이기에 많은 분들이 지구를 살리는데 동참하길 바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부안을 살리고 더 나아가 지구의 1℃를 지키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