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양종철 교수, 법무부장관상 수상

최근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3년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양종철 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사진)가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전북대병원 제공)2023.12.4./뉴스1
최근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3년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양종철 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사진)가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전북대병원 제공)2023.12.4./뉴스1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3년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양종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교수는 2017년부터 법무부 산하 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전주 스마일센터' 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하면서 범죄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심리지원 확대,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기관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 소장으로서 센터 운영을 총괄하며 성폭력 피해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심리 지원에 힘쓴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 교수는 "병원 구성원들이 범죄 피해자 보호와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성원이 모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과 상생 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