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연말연시 축산물판매업 지도·점검…260곳 대상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정읍시는 4일부터 두 달간 지역 260개 축산물판매업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육 처리에 사용하는 기계·기구류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축산물 운반·취급 과정의 위생적 관리와 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올바른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통해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축산물 처리·취급 과정 청결관리 미비, 식육거래내역서 기록·관련 서류 미발급, 식육가공품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위반행위가 적발될 시 위반 정도에 따라 축산물위생관리법령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광성 축산과장은 “소비자의 건강 등을 위협하는 부정축산물 유통 등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거 엄중한 행정조치를 실시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