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고창군에 김장김치 2500㎏ 기부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사장 김정완)이 전북 고창군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2500㎏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2007년부터 ‘희망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철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올해도 고창지역에서 자란 배추와 고춧가루 등 국내산 재료로 만든 2500㎏의 김장김치를 지난달 30일 고창군에 전달했다.
이번에 고창군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취약 계층, 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진암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해당 지역과 사회공헌 파트너 단체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과 사랑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매년 김장김치를 지원해주시는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물품은 취약 계층, 복지시설 등에 소중하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1969년 매일유업 창업주인 고(故) 김복용 선대회장의 기부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아동·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에는 매일유업 우유·치즈 가공공장과 농촌 체험형 종합리조트 '상하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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