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이용연·김문강씨 부부 올해도 장학금 1000만원 기부

전북 부안군 이용연·김문강씨 부부가 29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 제공)2023.11.29/뉴스1
전북 부안군 이용연·김문강씨 부부가 29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 제공)2023.11.29/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 이용연·김문강씨 부부가 29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용연·김문강 부부는 “부안군 대학생 반값등록금 등 장학사업이 해마다 확대 지원되고 있는데 장학금을 기부하는 입장에서 매우 흐뭇하게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부안군 장학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의 한 사람으로써 동참하겠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사람과 나무' 이용연 대표는 부안군에서 15만평의 조경수 농장을 운영하며 전조협(전국 조경수 생산자협의회), 나사연(나무사랑연구회)의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부인인 김문강씨는 전북도청 가족다문화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권익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해마다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지역의 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돼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