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3753명 모집…29일부터 접수

전북 부안군청사 전경 ⓒ News1
전북 부안군청사 전경 ⓒ News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에서는 총 161억원을 투입해 전년대비 388명 늘어난 3753명을 은빛 경로당 행복도우미, 은빛 지역방역단, 우리마을 가꾸기 등 39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29일부터 12월15일까지다.

사업유형별 모집인원은 3개유형으로 공익활동형 2892명(15개사업)으로 월30시간 활동에 월29만원을 지급한다.

시장형 299명(4개사업)모집에 사업활동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한다. 사회서비스형 562명(20개사업) 모집에 월60시간이상 활동으로 월 최대 76만원(주휴수당 포함)이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며,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 ~ 65세 이상이거나 기초연금 수급자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부안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13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 부처·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순으로 수행기관별로 자체 선발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사회 내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