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폐공장 철거공사 현장서 70대 추락사…안전관리 조사
- 강교현 기자, 김경현 인턴기자
(김제=뉴스1) 강교현 기자 김경현 인턴기자 = 전북 김제의 한 폐공장 철거공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70대 근로자가 숨졌다.
24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께 김제시 상동동의 한 폐공장 철거 공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A씨(70대)가 4.5m 높이에서 떨어졌다.
일용직 근로자 A씨는 안전장치 없이 냉각타워를 해제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공사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안전관리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