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정읍경찰서 부지 관리계획안 등 조례 5건 의결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22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송기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상징 만석보의 위치 고증과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조속한 시굴 및 유구 조사를 통해 만석보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유지비를 다시 세우고, 역사적 오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만석보의 위치가 특정되면 주변 일대를 동학농민혁명의 핵심 유적지로 만들기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전시관을 건립하고 동진강과 정읍천 주변의 생태 자원을 이용한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할 것"을 거듭 주장했다.
이어 의회는 정읍시로부터 1조1045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들었다.
또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 2024년 정기분 정읍경찰서 부지 및 건물 매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건과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 소관 2024년 정기분 칠보산 산림 레포츠단지 조성 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3건을 가결하고 제2차 본회의를 종료했다.
제2차 정례회의 주요 일정은 상임위원회별로 이달 30일까지 조례안 등 안건 심사 및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4년도 예산안의 예비 심사, 12월1일부터 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4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이어 6일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 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고 8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2024년도 예산안 심사한다.
또 11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이 이어지며 14일 제5차 본회의에서 2023년 제2회 추경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4년도 예산안을 승인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활동은 정읍시의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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