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군민안전보험, 예기치 못한 사고에 도움 '톡톡'
올해 22건 총 1억9천만원 보험금 지급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의 군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보장제도이다.
올해 11월 현재까지 군민안전보험의 수혜를 받은 군민은 모두 22명으로 총 1억9000여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험금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감염병 사망, 농기계 사망사고, 대중교통 이용 상해후유장애 등이다.
군민안전보험은 임실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비용부담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역은 대중교통 이용 사망‧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강도 사망‧후유장해, 화재 폭발 및 붕괴 사고 사망‧후유장해는 보장금 1000만원, 유독성 물질 사망, 농기계 사망‧후유장해는 보장금 800만원, 익사 사고 사망에는 5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청구 사유가 발생하면 보험금 청구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을 준비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군민안전보험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군민들에게 자그마한 격려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임실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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