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거너번스위원회 진안서 현장 간담회 “교육발전 모색”

전북교육거너번스위원회가 6일 진안 장승초에서 학부모 및 교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전북교육거너번스위원회가 6일 진안 장승초에서 학부모 및 교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진안=뉴스1) 임충식 기자 = ‘2023년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 현장간담회’가 6일 전북 진안에서 개최됐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통한 교육정책 수립의 민주·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교육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거버넌스 추진 의제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분과별 소통 및 협력 기회 제공 목적도 있다.

먼저 위원들은 진안 장승초에서 교직원,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한 그동안의 학교의 노력과 활동에 대해 청취했다. 또 향후 지속적인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어 방문한 진안교육지원청에서는 농촌유학 활성화 정책에 대해 설명 듣고, 농촌유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은 지난 10월 5~6일 ‘진안고원 농촌유학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농촌유학 예비협력학교인 부귀초등학교를 방문, 예정부지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등을 살펴봤다.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승문 위원장은 “전북의 미래가 달린 교육현장을 찾아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거버넌스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현장간담회가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가 교육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교육청은 앞으로 거버넌스위원회와 함께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