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서 또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 접수…확진되면 3번째

전북지역에 첫 럼피스킨병 의심 농가가 발생한 25일 전북 부안군 백산면 한 농가 일대에서 관계자가 차단방역을 위해 출입 금지 안내문을 설치하고 있다. 2023.10.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지역에 첫 럼피스킨병 의심 농가가 발생한 25일 전북 부안군 백산면 한 농가 일대에서 관계자가 차단방역을 위해 출입 금지 안내문을 설치하고 있다. 2023.10.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에서 2건의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가운데 고창지역에서 또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30일) 고창군 부안면 한 한우농장에서 ‘피부병변이 의심된다’는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현재 정밀검사(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는 한우 276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 모든 소를 살처분 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고창군 해리면의 한 한우농장(54두)에서도 럼피스킨병 확진이 확인된 바 있다. 앞서 25일에는 부안군 백산면의 한우농장(148두)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