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전북은행-사랑의열매 "치매노인 함께 보호·지원"

전북경찰청과 전북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치매노인 보호·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세 기관은 19일 전북경찰청에서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북경찰청 제공)2023.10.19/뉴스1
전북경찰청과 전북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치매노인 보호·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세 기관은 19일 전북경찰청에서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북경찰청 제공)2023.10.19/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경찰청과 전북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치매노인 보호·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세 기관은 19일 전북경찰청에서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 감지기 400대(1억1800만원 상당)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치매 노인 대상자를 선정·관리하기로 했다.

또 전북경찰은 치매노인 실종 발생 시 수색 등 조기 발견을 위해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내 치매환자 보호와 가족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기 전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양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이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