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충전기 20대 설치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주요 거점지역에 전기차 충전기 총 20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충전량 100kW 듀얼의 DC콤보 타입으로 차량 2대가 동시 40분 내외로 충전이 가능하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주차면 50면 이상의 공공건물‧공중이용시설과 자치단체장이 설치한 주차장은 의무적으로 친환경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해야 한다.
그동안 임실군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민간 설치 수량을 포함 총 101대(급속 34대, 완속 67대)이다.
임실군은 공공시설 충전시설 설치 의무 기준을 충족하고 주요 관광지 또는 거점지역에 충전기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임실군은 충전기 설치뿐만 아니라 올바른 전기차 충전 문화 정착을 위해 충전시설 내 진입 방해 행위, 내연기관 차량 주차 등 불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홍보‧계도 및 행정처분을 병행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정부의 친환경 차량 확대‧보급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전기차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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