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연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추석연휴 귀성객과 관광객을 상대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
시는 현수막 게시와 전광판과 버스승강장 BIS 시스템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에는 전주역에서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추석맞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전주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는 기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기존 세액공제 혜택 및 30% 상당 답례품 외에 신동진쌀(4kg)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는 10월6일까지 진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총 6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동안 많은 출향민의 전주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홍보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또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된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지역발전 및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경우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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