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바이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장 준공…20여명 고용 창출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건강기능식품 기업 ㈜위바이옴이 전북 익산에 둥지를 틀고 고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대량 생산에 나선다.

위바이옴은 21일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장,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최영민 한국식품연구원 센터장,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 황운기 이마트 상품기획본부장, 위바이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위바이옴은 지난해 3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기반 치료제 개발사 고바이오랩과 대형 할인점 이마트가 합작한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이번 생산 공장은 고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대량 생산을 목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1만4200㎡(약 4295평) 부지에 구축됐다. 총 200억원이 투입됐다.

위바이옴은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차별화된 개별 인정형 원료 확보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근로자 2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형진 위바이옴 대표는 "원료와 제품을 아우르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건강기능식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을 선도하는 위바이옴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위바이옴이 세계로 비상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