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70대 화물차 운전자, 길 건너던 2명 들이받아…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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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김혜지 기자 = 20일 오후 7시25분께 전북 남원시 조산동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1톤 화물차가 70대 보행자 등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길을 건너던 여성 A씨(70대)는 숨지고, 자전거를 타고 있던 남성 B씨(70대)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신호등이 없는 편도 2차로 건널목이다.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니었다.

경찰은 전방 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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