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개설…다양한 정보제공
10월5일부터 교육과정 운영…공정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유도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각종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에 나선다.
시는 10월5일부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시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시민강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유도를 통해 갈등과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각종 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비사업의 로드맵 △조합의 설립 △관리처분계획 및 감정평가에 관한 사항 등 정비사업 전반이다.
시민강좌는 12월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전주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에서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26일까지다.
강의 일정과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재개발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특성상 토지 등 소유자의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라며 “정비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을 사전에 방지해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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