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301회 임시회…현장방문, 행정사무감사 진행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의회 제301회 임시회가 14일 개회해 22일까지 9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운영위원회 소관 △고창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발의 조규철 의원) △고창군의회 사무과 직제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발의 박성만 의원) 등 4건,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고창군 빈집 정비 및 활용 조례안(발의 임종훈 의원) 등 31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고창군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발의 이경신 의원) 등 9건 등 각 상임위원회 소관 44건이 상정됐다.
또 2023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덕) 구성, '새만금잼버리 파행 전북 책임 전가 규탄 결의안' 등 2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경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창군에는 청소년 관련 다양한 시설들이 구축됐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관련 시설의 집적화가 필요하다”며 “고창군 실내체육관, 게이트볼장,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문화센터를 한곳으로 모아 청소년들의 이용 편익을 증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선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잼버리 파행 전북 책임 전가 규탄 결의안'을 통해 △정부는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에 전가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 △정부는 새만금 개발사업과 잼버리 파행을 결부시키지 말고 대폭 삭감된 새만금 SOC 예산을 즉각 복원할 것 △정부는 잼버리 파행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 차후 치러지는 국제행사에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촉구하고 대통령실, 국회 등 관계기관에 송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5일부터 4일간 '진채선 생가터 공원 조성 사업' 등 주요 사업장 15개소를 현장 방문해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임정호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서 각종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목적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들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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