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전주고려병원, ‘농촌사랑 동행순창’ 맞손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14일 전주고려병원(병원장 박근호)과 도농교류 활성화 및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박근호 전주고려병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과 지속적 교류를 다짐했다.

아울러 전주고려병원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농업농촌 활성화 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연간 최고액)을 기부했다.

전주 고려병원은 전주시 소재 척추·정형외과 전문 종합병원이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주민교실 운영, 행사 현장 응급의료지원팀 파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줄곧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창군은 전주고려병원이 직원교육, 워크숍, 팸투어 등을 진행할 경우 시설물 사용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병원 측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봉사 활동을 추진한다.

박근호 병원장은 “순창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복지사업 제공에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에 대한 따뜻한 관심, 기부 동참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교류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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