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새만금 가을 하늘 수놓는다…지평선축제

낮 12시부터 23분간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 연출

공군 '블랙이글스'가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인 10월7일 새만금 바람쉼터에서 에어쇼를 진행한다.(김제시 제공) 2023.9.5/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평선축제 기간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새만금의 하늘을 수놓을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의 항공기를 편대로 구성된 블랙이글스는 지평선축제기간인 10월7일 낮 12시 새만금 바람쉼터에서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며 23분 간 탁 트인 새만금의 하늘을 수놓는 멋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지난 2018년부터 김제지평선축제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관람 장소인 새만금 바람쉼터는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건설중인 새만금 신항 조성부지와 맞닿은 곳으로 길게 뻗은 새만금 방조제와 새만금 동서도로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해당 위치는 김제시 진봉면 새만금로 1290번지(도로명 주소)로 내비게이션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세계 최고 특수 비행팀 공군 블랙이글스가 새만금의 드넓은 하늘을 나는 모습을 관광객과 함께 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함께 김제지평선축제도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