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국제로타리, 다문화가족 7세대에 고향나들이 항공권 전달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지역 4개(서해, 해당화, 부안, 변산)로타리 클럽(특별대표 이종권)이 31일 오후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항공권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모국에 다녀오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왕복항공권 및 여행자보험, 현지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안군은 2022년까지 58세대 217명을 지원한 바 있다.
부안군은 올해 2023년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7세대 총 24명을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L씨는 “결혼한지 9년 만에 어렵게 가진 아이가 6살이 되도록 고향에 가지 못해서 부모님들이 너무도 보고 싶어 했는데 이렇게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익현 군수는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사업이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 다른 빛깔로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처럼 다양성이 존중받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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