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민체전 목표는 우승'…심덕섭 군수, 임정호 의장 선수단 격려

고창군의회(의정 임정호) 의원들은 29일 오후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고창군 축구선수단을 찾아 선전을 기원했다.(고창군의회 제공)2023.8.30/뉴스1
고창군의회(의정 임정호) 의원들은 29일 오후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고창군 축구선수단을 찾아 선전을 기원했다.(고창군의회 제공)2023.8.30/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올해 도민체전은 종합우승이 목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고창군 대표선수단이 '종합우승'의 전의를 다졌다.

올해 도민체전은 ‘금빛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란 슬로건으로 9월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김제시 일원에 진행된다.

36개 종목에 600여명이 참가하는 고창군 선수단은 굳은 의지와 필승의 신념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기량을 담금질 하고 있다.

고창군의회(의정 임정호) 의원들은 29일 오후 축구, 풋살, 탁구, 테니스 등 각 경기장에서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고창군 선수들을 찾아 선전을 기원했다.

임정호 의장은 “무더운 폭염 속에 힘든 훈련을 소화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고창군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멋지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고창군 민속경기 선수단을 방문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3.8.30/뉴스1

이에 앞서 심덕섭 군수도 지난주 민속경기 출전을 위해 연습하고 있는 고수면 게이트볼장을 시작으로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연습장인 청소년수련관 강당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심덕섭 군수는 “남은 준비기간 동안 선수들이 다치지 않도록 우선 건강을 챙기며 체력관리를 잘해 달라”며 “이번 도민체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고창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9월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를 치른 후, 9월3일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01년 군단위 지자체로서는 유일무이하게 전북도민체전 첫 종합우승(개최지 고창)을 차지한 바 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