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보 의식 높였다"…을지연습 결과 종합 보고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4일 상황실에서 ‘을지연습 결과 종합보고 및 강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을지연습 결과 종합보고와 강평에서는 이번 훈련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단위로 진행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 진행된 훈련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연습, 전시창설기구운영, 도상연습이 실시됐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진안군, 한국수자원공사, 군부대, 진안경찰서, 진안소방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가중요시설(용담댐) 방호를 위한 대테러 훈련을 진행하고, 23일에는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연습을 통해 각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을지연습 기간 24시간 근무체계를 가동해준 유관기관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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