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숙박·체험 결합 생활관광 프로그램 '백 투 더 모던' 운영
24일부터 11월12일까지 2박3일, 3박4일 관광상품 운영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4일부터 체험과 숙박을 결합한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 '백 투 더 모던(시간 속에 근대역사를 여행하다)'을 본격 운영한다.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은 타 지역민들을 위해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일정 기간(2박 이상) 체류하면서 군산만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숙박과 체험이 결합된 패키지 관광상품이다.
2박3일 또는 3박4일 간 군산시간여행마을에 머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타임 인 군산'과 '시네마 군산' 중 한개를 선택해 여행한 뒤 저녁에는 '엔조이 군산'에서 푸드트럭 야시장과 수제 맥주 등 군산의 밤바다를 즐길 수 있다.
'타임인 군산'은 6.25부터 일제강점기의 시간을 역행해 근현대사를 한눈에 둘러보는 코스이며, '시네마 군산'은 유명 영화 촬영지와 영화의 거리를 거닐며 영화 속 주인공이 돼보는 코스이다.
'엔조이 군산'은 푸드트럭 야시장과 지역 수제 맥주 등 군산의 밤바다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앞서 시는 지난 10~12일 20여 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 여행작가 등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실시해 프로그램 시행 전 관광객 모집 홍보와 문제점 등을 보완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관광상품은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생활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4일부터 11월12일까지 여행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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