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훈련 체험 해봐" 세계 청소년에 알리는 첨단 과학 K치안

전북경찰, 1~11일 잼버리 영지 내 홍보 체험부스

1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잼버리 경찰서 홍보 부스에서 외국인 청소년들이 과학치안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2023.8.1/뉴스1

(부안=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경찰이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첨단 과학 기술을 접목한 경찰 활동 홍보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11일까지 과학치안과 관련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홍보 부스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경찰서 옆 텐트에 마련됐다.

3개 텐트로 나눠진 부스에는 차세대 외근조끼와 접이식방패, 전자충격 장봉, 경찰부대용 안전방패 등 연구 개발 성과 품목을 비롯해 스마트 순찰차와 무인비행장치, 헬기, 오토바이 등 첨단 경찰장비가 전시돼 있다.

전북경찰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찰 경호 스마트 사격장과 실감형 가상훈련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체험에 나선 외국 청소년들은 직접 경찰차에 타보거나 VR체험, 스마트 사격을 즐기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많은 외국인 청소년들이 한국형 과학 치안 장비들에 관심을 갖고 체험을 즐겁게 하고 있다"며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경찰 홍보 활동으로 치안 한류 이미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