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할 '농촌일손지원센터' 개소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를 전담할 농촌일손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촌일손지원센터는 농촌일손 관리 및 지원, 도시민 농촌 일자리 홍보 및 알선,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농민회가 운영을 맡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출국, 4대 보험, 외국인 등록, 통장 개설 관련 업무, 인력 재배치, 이탈 방지, 민원처리 등을 담당해 이전보다 체계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해졌다.
진안군은 2022년 15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투입됐으며, 올해는 119농가에 395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농촌의 부족한 농업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기 위해서 행정과 농촌일손지원센터의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진안군 농민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고 도와줄 수 있는 농민회가 함께 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시진 센터장은 “농촌의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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