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특별한 만남, 자연, 행사' 새만금 잼버리 특별전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국립전주박물관은 새만금 잼버리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간은 8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다.
전시회는 '특별한 만남, 자연, 행사'를 주제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뜻깊은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그림으로 남겼던 조선시대 화가들의 작품 8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총 3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자유롭고 사적인 모임을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특별한 자연으로 기억되는 곳을 그린 작품들이, 마지막 3부에서는 특별한 행사를 기록한 궁중기록화와 초상화들이 전시된다.
특히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작품들 중 '평생도', '문관초상', '수하한담도' 등 31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특별한 순간에 붓을 들었던 조선시대 화가들의 손길을 따라 떠나는 시간여행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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