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연구원 초대 원장 공개모집…다음달 4일부터 접수

전주시청 전경/뉴스1
전주시청 전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재단법인 전주시정연구원을 이끌어갈 초대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대학의 부교수 이상 경력 △3급(상당) 이상 공무원 1년 이상 경력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자·출연기관 임원 경력 또는 선임연구위원급 5년 이상 재직 경력 △국내외 민간연구기관의 임원 경력 또는 선임연구위원급 이상으로 10년 이상 재직 경력이다.

동시에 관련 법률 및 연구원 규정에 명시된 임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공공기관장으로서 사회적 덕망과 공직윤리의식을 갖춰야 한다.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시는 인구 100만 도시의 시정연구원과 동등한 수준인 전문임기제 2급 상당 수준을 적용, 능력 있는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복안이다.

접수는 오는 8월4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3일간이다. 전주시 시정연구원추진단(대우빌딩 3층)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지원하면 된다.

원장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시정연구원 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의 미래 100년을 이끌 (재)전주시정연구원 제1대 원장 공모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4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내 인구 5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설립 허가를 받았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