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향우회, 폭우피해 극복·잼버리 성공 위해 생수 기탁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향우회(회장 이윤복)가 폭우 피해 지원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생수 3000병을 기탁했다.
이번 생수 기탁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를 통해 20일 전달됐으며 센터는 폭우로 인한 이재민 및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 잼버리 대회기간 동안 부안을 찾는 관광객 및 군민 등에게 생수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윤복 회장은 “어머니의 품 속 같이 늘 그리운 고향을 위해 의미 있는 기탁을 하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 향우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배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언제나 고향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향우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향우회는 지난 2021년 10월 사회공헌 실천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2년 1월 위도 식도 화재 이재민을 위한 위문금 777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향우회는 앞으로 부안 지역 폭우 피해로 인한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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