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버스 타고 새만금 '생태여행'…18~28일 무료 운영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 운영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친환경 전기버스와 함께하는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관리단 제공)2023.7.15/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이지형)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친환경 전기버스와 함께하는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여행 프로그램은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해수욕장 일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7월18일부터 7월28일까지 오전과 오후 2회 선착순으로 24명을 모집하여 매주 화, 수, 목, 금요일 총 16회 운영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기버스 프로그램은 올해 개관하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새만금메타버스체험관과 협업으로 코스를 다양화해 재미와 흥미를 높였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오전 코스는 고사포야영장에서 출발해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지를 지나 생태단지와 간척박물관을 탐방한 후 되돌아오는 코스이며, 오후 코스는 오전과 같은 코스에 목요일 한정으로 메타버스체험관을 추가했다.

또 생태단지는 여름 휴가철 캐시워크 앱을 활용해 7월24일부터 8월12일까지 20일간 온라인 탄소중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참여자들이 1일 6000보 이상, 누적 3만보를 걷고 플로깅 사진을 누리집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소민석 환경생태팀장은 “관리단은 앞으로도 탐방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명품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여름 휴가철 생태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광활한 대자연의 풍경에서 힐링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환경생태단지는 지난 6월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인근 10개 국립공원의 협조를 받아 기마순찰대, 방탈출, 탄소중립 보드게임 등 이동탐방안내소와 특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