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임실 물놀이장에서 무더위 날려볼까"
7월15일~8월6일 매일 선착순 800명 입장 제한
놀이시설 확대·편의시설 보강…주말 문화공연도
- 이지선 기자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을 대표하는 여름축제 '2023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이 올해도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임실군은 오는 15일부터 8월6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 광장에서 '2023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임실군은 폭염에 대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공간을 확대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물놀이장은 대형 수영장과 대형 미끄럼틀, 중형 미끄럼틀, 유아용 수영장으로 구성된다.
몽골 쉼터나 파라솔 쉼터, 샤워실, 탈의실,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 주말에는 방문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어린이 DJ 파티 등 다양한 아쿠아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 24명과 주차·교통 요원 3명, 현장 운영요원 9명 등 모두 36명의 운영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 시설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물놀이장 수질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7000원이며, 임실군민의 경우 5000원이다. 입장객들에게는 교환권 2000원이 지급되며, 이 교환권은 행사장 안이나 임실읍내 상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입장은 하루 800명까지 현장 선착순으로 제한된다.
심민 임실 군수는 "폭염에 지친 많은 분들이 물놀이장을 찾아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즐기면 좋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은 전북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다양한 야외 물놀이 시설을 마련해 여름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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