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원도심 '도시재생 중심거점시설' 착공…2024년 완공
169억 들여 요촌동·옥산동 4곳에 복합어울림창업지원센터 등 건립
- 김재수 기자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원도심지역인 요촌동‧옥산동 일원에 도시재생 중심거점시설 건립사업을 본격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중심거점시설 건립사업은 2021년 9월 김제시와 전북개발공사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169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까지 공사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중심거점시설은 요촌동 3곳(복합어울림 창업지원센터, 시니어 커뮤니티센터, 지평선어울림문화광장)과 옥산동 1곳(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에 건립된다.
요촌동에 들어설 복합어울림창업지원센터(4층 연면적 1400㎡)는 방문자센터와 육아놀이방, 공유주방, 공유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시니어커뮤니티센터(2층 연면적 424.5㎡)에는 시니어카페, 시니어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평선 어울림문화광장(2층 연면적 900㎡)에는 문화광장을 비롯해 다목적실, 소극장 등이 들어서며, 옥산동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4층 1800㎡)에는 공유주방과 공유상가, VR전시체험장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재생 중심거점시설은 ㈜대한(익산 소재)에서 시공을 담당하고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전주 소재)에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을 맡아 추진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도시재생 중심거점시설은 주민 간 참여와 소통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적 공동체 활동을 위한 거점이 돼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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