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NS 푸드페스타' 미식당전 참가 지역 맛집 10곳 모집

9월15일 본선서 요리경연

전북 익산시가 오는 9월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식문화축제 ‘NS 푸드 페스타' 요리 경연대회에 참여할 지역 맛집을 모집한다(익산시 제공)2023.7.8./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9월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식문화축제 'NS 푸드 페스타'의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할 지역 맛집 10곳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NS 푸드페스타는 2008년도부터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대회다. 지난해부터 익산시·NS홈쇼핑이 공동주관해 익산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로컬 맛집 발굴 및 관광자원 육성을 위한 특별 경연 부문 '미식식당전'이 진행된다.

미식당전에는 익산 지역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판매하고 지역에서 1년 이상 운영한 음식점이면 참가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제외된다. 참가 인원은 대표자 1명, 팀원 1명 등 총 2명까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신청서 및 레시피 등 소정의 서류를 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본선 참가 대상자는 1차 현장심사, 2차 서류심사를 거쳐 8월 14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9월15일 요리 경연을 치르게 된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은 500만원(1팀), 우수상 200만원(1팀), 장려상 100만원(8팀)이다.

지난해 미식식당전에서는 지역 닭요리 음식점을 대상으로 경연을 펼쳤다. '꾼의집(능이버섯생토종닭백숙)'이 최우수상, '엄집(익산배추와 고구마 닭의 만남)'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 맛집을 널리 알리고, 관광 자원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S 푸드 페스타'는 오는 9월15일부터 16일까지 익산 함열읍 다송리 하림 퍼스트키 일대에서 개최된다. 요리 경연 본선 진출자 70팀, 영셰프챌린지 20팀, 미식식당전 10팀 등 총 100팀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