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년층에 취업용 건강진단서 발급비용 지원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청년 복지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 취업용 건강진단서 발급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을 위한 필수적·최종적 단계인 건강진단서 발급비용을 지원해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활동을 촉진하고자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정읍시 청년 기본 조례’상 18~45세로 신청일 기준 정읍시에 거주하며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이 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자이다. 사업 신청 시 대상자에게 1회에 한해 최대 4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10일부터 신청서, 건강검진 영수증, 통장 사본, 건강보험료 자격확인서 및 납부확인서 등의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정읍시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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