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음식점 화장실 고치면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해드려요”
2차 지원사업 실시…20일까지 신청 접수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2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화장실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이다. 단,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 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등 체납 기록이 있는 업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범위는 지난 3월 1차 모집과 동일하게 △화장실 개·보수 △세면대, 변기 등 화장실 위생관리설비 교체 등이다.
시는 2차 지원사업을 통해 약 16곳 정도의 음식점의 시설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시설개선 사업비의 최대 70%(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업소는 전체 시설개선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전주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20일까지 신청서와 기타 서류를 작성해 전주시 환경위생과(현대해상8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지속적인 음식점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과 전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깨끗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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