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국 최초 모든 대학생에 반값등록금 실현…총 1162명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은 29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올해부터 부안출신 대학생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1~2학기 반값등록금을 지원해 전국 최초, 반값등록금 완전 실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또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로 지난해 100만원 지급하던 지원금을 올해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재단은 2023년 1학기 장학생으로 반값등록금 944명 등 4개 분야 총 1162명을 선발했으며 장학금은 7월14일까지 총 10억9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권익현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군민과 향우님들의 기부금이 모인 값진 결실로, 장학생들께서는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소중히 새기며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부안군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정착 및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