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름철 식품 위생 특별 단속…대형마트, 카페·음식점 등 대상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여름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식품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읍시는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식용얼음, 커피 등 다소비 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와 판매업소 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형마트(기타식품판매업) 23개소와 프랜차이즈 휴게음식점(카페 등)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식품 등 위생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이 경과된 식품 등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진열·보관 여부 △원료 및 제품 중 부패·변질이 되기 쉬운 것은 냉동·냉장시설에 보관 여부 △기타 식품위생 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 시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커피, 슬러시, 빙과류 등에 대한 세균수,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검사를 통해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유통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점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처분을 해 여름철 대비 다소비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더운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다소비 식품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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