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 구글 번역기로 잼버리 성공"…부안군, 번역앱 사용 캠페인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외국어 번역앱을 적극 활용하는 ‘외국어 몰라도 걱정NO 번역앱ON’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8월1~12일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수만명의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부안군을 방문한 외국인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번역앱 활용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번역앱을 활용하면 외국어를 전혀 알지 못해도 실시간으로 텍스트나 음성을 번역하고 외국인들과 즉시 대화할 수 있다.
이에 부안군은 전직원 대상 번역앱 활용 교육을 추진하고, 각 사회단체와 유관기관들에 번역앱 활용 적극 동참을 요청하고, 부안군 내 상점, 음식점, 숙박업소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번역앱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핵심 가치중 하나인 문화적 이해와 상호존중을 도와주는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도구"라며 "부안군민 모두 번역앱을 잘 활용하여 성공적인 잼버리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번역앱에는 파파고와 구글번역이 있으며 두 앱 모두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