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전북 농공단지 도약의 날'…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유치 기원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전북지회(회장 최태호)는 23일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유치'을 기원하며 '전북농공단지 도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부안군 홍보팀 제공)2023.6.23/뉴스1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전북지회(회장 최태호)는 23일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유치'을 기원하며 '전북농공단지 도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부안군 홍보팀 제공)2023.6.23/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전북지회(회장 최태호)는 23일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유치'을 기원하며 '전북농공단지 도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 회원들은 전북의 성장동력이 될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북농공단지도 힘을 모으겠다며 특화단지 전북 유치에 한 목소리를 냈다.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은 매년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통해 친목도모,정보교류로 농공단지의 자생력을 키워 왔으며, 이번 행사는 특별히 ‘전북농공단지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장으로 모임의 의미를 더 했다.

최태호 회장은 "지난해는 AI 기술의 비약적인 성장과 전기자동차 산업의 변화속에서 환경과 인간의 본질적인 변화를 맞아 우리 전북농공단지협의회에게도 더 많은 기회와 도전 앞에 있던 한해였다"며 "전북의 성장동력이 될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북농공단지협회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환영사에서 "농공단지 도약을 위해 부안군에서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들의 관심과 지혜를 모아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공단지 도약의 날’은 농어촌의 소득 향상을 위해 조성된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입주기업들의 성장 발전 방안 모색과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60개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암엔지니어링 박광렬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우성화학(석상신), ㈜하나패널(김정기), (유)에스에스테크(구상용)가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올해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

또 기업유치 공로로 박정규 도의원, 양선화 전북도청 기업유치추진단장, 최보선 김제시투자유치과장, 최주화 고창군 기업유치팀장, 노연하 진안군 투자유치팀장이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