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산림청·전북도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상생 방안 논의

23일 진안군, 산림청, 전북도 관계자들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현장에서 지역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3.6.23/뉴스1
23일 진안군, 산림청, 전북도 관계자들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현장에서 지역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3.6.23/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진안군은 23일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현장에서 산림청, 전북도 관계자들과 지역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진안군 백운면에 조성하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2024년 10월 개원 예정이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협의체 회의는 지난 2018년부터 분기별로 열리고 있다. 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전북도, 진안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진안군은 주민들의 치유 프로그램을 산림치유원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친환경 농·임산물을 이용한 산골도시락 활용방안, 홍삼스파의 수(水) 치유 프로그램 접목 방안을 제안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민 주도의 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 사업을 통해 국립산림치유원과 상생할 것”이라며 “지역 농축임산물을 활용한 건강꾸러미를 개발해 산림치유원 방문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