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승한지‧오성한옥마을 전북 치유관광지로 선정

전북 완주군은 대승한지마을과 오성한옥마을이 '2023 전북 치유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왼쪽부터 오성한옥마을, 대승한지마을(완주군 제공)2023.6.15/뉴스1
전북 완주군은 대승한지마을과 오성한옥마을이 '2023 전북 치유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왼쪽부터 오성한옥마을, 대승한지마을(완주군 제공)2023.6.15/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대승한지마을과 오성한옥마을이 '2023 전북 치유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치유관광지 공모사업'은 관광자원에 기반한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회복을 얻는 장소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완주군 2곳을 포함해 관광 명소 10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승한지마을과 오성한옥마을에는 1000만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 여행사 연계 상품 개발·운영, 팸투어 및 온라인 광고 등 홍보 마케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승한지마을은 고려지의 원산지로 400여년 전부터 닥나무 재배를 통해 전통한지를 생산해 온 마을이다. 한지제조장과 한지생활사 전시관이 있으며, 전통한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성한옥마을은 한옥 고택 등 전통한옥 20여 채가 자리잡고 있는 마을이다. 갤러리와 카페, 숲속체험길 등 전통과 문화, 자연과 더불어 힐링하는 장소로 명성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테마상품을 구성해 완주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