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우박 피해 농가 찾아 위로 "복구 지원 최선"

황인홍(가운데) 전북 무주군수가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있다.(무주군 제공)2023.6.13./뉴스1
황인홍(가운데) 전북 무주군수가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있다.(무주군 제공)2023.6.13./뉴스1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황인홍 무주군수가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13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름 10~15㎜의 우박이 떨어졌다. 당시 순간풍속 초속 13.7m의 바람과 함께 시간당 최대 39.5㎜ 비도 내렸다.

이로 인해 안성면, 적상면, 부남면 농지 27ha(추산)에 피해가 발생했다. 수박과 고추 농가에서는 새순이 부러지거나 파열되고 사과와 블루베리는 과실이 손상됐다. 농가들은 병해충 발생 등 2차 피해 우려를 호소하고 있다.

무주군은 오는 20일까지 피해 접수를 받고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신속한 복구가 진행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 "예기치 않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보다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언제 닥칠지 모를 기상이변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