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북 치유관광지로 선정…무주눈꽃·향로산자연휴양림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3 전북 치유관광지 공모사업'에 무주 업체인 '무주눈꽃'과 '향로산자연휴양림' 2곳이 선정됐다. 사진은 향로산자연휴양림.(무주군 제공)2023.6.12./뉴스1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3 전북 치유관광지 공모사업'에 무주 업체인 '무주눈꽃'과 '향로산자연휴양림' 2곳이 선정됐다. 사진은 향로산자연휴양림.(무주군 제공)2023.6.12./뉴스1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023 전북 치유관광지 공모 사업'에 지역업체 2곳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북 치유관광지 공모사업'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치유·힐링 목적의 관광 수요에 대응해 위해 잠재력 있는 도내 관광지를 선정해 육성을 목적으로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북 지역 27개 업체가 지원해 총 10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무주에서는 무주눈꽃과 향로산자연휴양림 등 2개 업체가 자연·치유 부문에 선정됐다.

무주눈꽃은 덕유산과 구천동계곡을 기반으로 캠핑장을 조성하고 나비허브식물 생태관, 토끼와 닭이 노는 작은 동물원, 아궁이에 직접 불을 때는 구들황토방 글램핑 등을 운영 하고 있다.

향로산자연휴양림은 숲 속에서 숙박이 가능한 나무집과 동굴집, 야영장과 수영장, 모노레일 등을 갖추고 있다.

두 업체는 각각 1000만원의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 여행사 연계상품 개발 ·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무주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이 가진 자연과 환경,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웰니스(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 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