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내달 8일 심보균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 김혜지 기자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는 행전안전부 차관 출신인 심보균 초대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62)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6월 8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위원회는 장경호 위원장 등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8명과 보건복지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2명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청문회는 유튜브 및 익산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1차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2차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 검증은 공개된다.
장경호 위원장은 "익산시 산하기관장에 대한 첫 번째 청문회인 만큼 적합한 인재인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검증 내용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로 작성돼 익산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제 출신인 심 후보자는 전주고,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실 행정관,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및 지역발전정책국장, 전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 차장 등을 역임했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